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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아동복지학회장 김진숙

안녕하세요.
제23대 한국아동복지학회 회장을 맡게 된 김진숙입니다.

먼저 그동안 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아동복지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 오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제가 학회를 맡게 되어 설렘과 함께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아동복지 분야에서는 공공성 강화가 중요한 아젠다로 논의되어 왔으며, 우리 학회 역시 이론적·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 다양한 아동복지 영역에서 국가의 책무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아동복지 정책과 제도는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루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동을 둘러싼 현실은 여전히 많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아동보호체계, 아동학대, 아동의 빈곤, 아동권리와 같은 문제들은 연구와 정책, 그리고 현장이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방향을 같이 할 필요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난 10년간의 변화가 형식적이고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잘 안착하고 성숙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검증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한국아동복지학회는 학문적 논의에만 머무르기보다, 현장과 사회에 의미 있는 질문과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학회의 연구 성과가 정책과 실천으로 이어지고, 다시 현장의 경험이 연구로 환류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습니다.

무엇보다 회원 한 분 한 분의 연구와 실천이 학회의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배우고 고민하며, 아동의 삶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한국아동복지학회장 김진숙